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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11

미니멀라이프 4월의 물건들 + 생일에 받은 것들 안녕하세요. 미니멀리스트로 진화하기(?)위해 늘 다듬어가는 햄미입니다. 해마다 4월은 제 생일이 있어서 일년중 가장 물건이 많이 늘어나는 달입니다. 제가 미니멀리스트인 것을 지인 몇 명만 알고 있습니다. 미니멀리스트라는 것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인데요. 이들에게서 소장성 선물을 받을 때는 조금 곤란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축하해주는 마음은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올해는 잘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위주로 받아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은연중에 제가 물욕이 없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 동료들이나 잠깐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제가 미니멀리스트라는 것을 먼저 털어놓진 않습니다. 부끄러움이 이유인 것은 당연히 아니구요. 미니멀리스트라고 선언했을 때 생기는 편파적인 시선들로 인해 .. 2022. 5. 3.
미니멀라이프 3월의 구매한 물건 소개 #미니멀라이프 #3월의 #물건 #구매한것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햄미입니다. 벌써 4월의 3분의 2가 지났는데 이제서야 3월의 물건들을 소개하네요. 잠깐 나태해졌나봅니다. 오늘은 재고 따지고 하지 않으려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3월에는 소개할 물건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굉장히 심심한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만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고고. 구매한 것 : 압축기(뚫어뻥), 제로 스크래치 수세미, 경량 세면 타월 4장, 미니 고무장갑 1. 압축기(뚫어뻥) 뚫어뻥을 처음으로 장만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변기가 안 막혔던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봉지를 이용했습니다. 변기의 구멍을 봉지로 꽁꽁 붙이고 물을 내리면 봉지가 부풀어 오릅니다. 최대로 부풀었을 때 아.. 2022. 4. 21.
가족이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 않을 때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다. 단순하게 정돈된 주변덕에 주변 환경 관리가 쉬워진다. 물건에 집중할 에너지를 다른 생산적인 것들에 투자할 수도 있다. 나와 정말 잘 맞는 미니멀 라이프여도 좌절되는 순간들이 있다. 오늘은 집안 전체적으로 나의 노력이 보이지 않았을 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절대적인 물건이 많고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미니멀 라이프를 꾸려가는게 더딘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제약된 상황이 아니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에는 안정된 미니멀 라이프의 궤도에 정착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조건은 내가 노력해도 변하기가 정말 힘든 상황이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경우다. 특히 맥시멀리스트의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더욱 쉽지 않다. 나의 엄마는 맥시멀리스트다. 간장 하나를 사더라.. 2022. 3. 11.
미니멀리스트 2월에 구매하고 비워낸 물건 소개 #미니멀리스트 #2월 #구매한물건 #소개 #미니멀라이프 안녕하세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며 살아가는 햄미입니다. 벌써 3월이 왔습니다. 2월은 28일까지만 있어서 그런지 날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3월이 되니 날이 벌써 포근해짐이 느껴지네요. 롱패딩을 입으면 낮에는 땀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제가 2월 한달 동안 어떤 것을 구매하고 비워냈는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진행하는 종류의 포스팅인지라 아직 방향성은 제대로 잡히진 않았습니다. 그저 편하게 제가 왜 이것을 구매하고 비워냈는지에 대한 이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식품같은 것은 제외하고 순수하게 물건(소모성 물건 포함)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예전에 썼던 글에서도 말했듯이 각자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의 모습과 기준이 다르.. 2022. 3. 4.
미니멀리스트가 물건보다 경험에 더 집중하는 이유 #미니멀라이프 #경험중심 물건을 구매했을 때를 떠올려보자. 물건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고 쇼핑하기 시작할 때부터 설레임이 시작된다. 새로운 물건과 조우했을 때 느껴지는 낯선 설레임. 새로운 물건과 함께하는 멋진 나. 어디든 자랑하고 싶어지는 자랑스러운 마음. 모두 다 긍정적인 마음 뿐이다. 하지만 이미 알고있다. 이 설레임이 유한하다는 것을 말이다. 세상에는 물건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고 같은 물건이어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우리의 관심은 금방 다른 곳으로 돌아간다. 시간이 지나서 설레임이 걷히고 나면 두 갈래로 나뉜다. 만약 물건과 긍정적인 애착이 형성되었다면 쭉 함께한다. 긍정적인 애착은 나와 잘 어울리거나, 기능이 만족스러울 정도로 좋거나 등 물건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애착이 형성된다.. 2022. 2. 27.
사용가치가 있는 물건을 정리하는 몇가지 방법 소개 #미니멀라이프 #사용가능한물건 #정리방법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면 먼저 할 일은 당연히 물건을 줄이는 일이다. 맨 처음엔 공략 난이도 최하인 것들부터 시작한다.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졌던 물건이나 정리하지 않고 쌓아두었던 쓰레기 비움이다. 어느정도 진행되고 나면 중복되는 물건들도 적당한 재고만을 남기고 처분을 시작한다. 중복되는 물건들이지만 우리가 쌓아뒀던 물건들은 분명 언제든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버리지 못 하고 공간의 일부분을 차지할 명분이 있던 것들이다.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기엔 아쉬운 점이 많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면 나의 재산이다. 필요한 사람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넘긴다면 나는 돈을 얻고 상대는 원하는 물품을 .. 2022. 2. 24.
미니멀리스트가 사용하는 화장품 종류 소개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스트 #화장품 #소개 나에겐 화장품을 정리하게된 두 단계의 계기가 있다. 첫 번째는 '퍼스널 컬러 진단'이다. 뭐든 찍어바르면 좋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매가 시원해지고, 블러셔를 칠하면 매력도가 상승한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퍼스널 컬러 진단 덕에 최초로 화장을 조금씩 내려놓게 됐다. 고명도의 밝은 옷들이 잘 어울리는 라이트톤으로 진단받았다. 대비감도 어울리지 않아 최대한 자연인처럼 살아야 하는 톤이다. 선생님은 섀도우나 립스틱에 돈 쓰지말고 피부 관리를 하는게 더 나을거라고 그러셨다. 진단 받기 전에도 왠지 뭔가를 얹을 수록 텁텁하고 답답해보이기는 했다. 쨍한 립스틱이 지워졌을 때 나타나는 애매한 색이 그렇게도 잘 어울렸다. 퍼스널 컬러를 진.. 2022. 2. 21.
2년째 사용중인 핸드드립 도구 소개 #미니멀리스트의 #핸드드립 #도구 #소개 #홈카페 안녕하세요. 햄미입니다 :D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커피를 내려드시는 분들이 늘어났을 것 같아요. 요즘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머신과 캡슐이 잘 나오죠. 일리 커피머신은 정말 가지고 싶더라구요. 앙증맞기도 하고 주변에서 커피 맛도 괜찮다는 평도 많네요. 미니멀리스트로서 가까운 곳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서 물건을 늘리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제 주변 환경상 원두를 많이 받기도 하고 커피를 자주 접하는 환경이라 2년전 쯤에 핸드드립세트로 장만했습니다. 기계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몇 개 있습니다. 세척이 귀찮구요. (부지런하고 청소를 즐기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닙니다. 일 하고 돌아오면 귀찮습니다. 귀찮은게 싫어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 2022. 2. 17.
비움에도 난이도가 있다 - 가장 먼저 비워낼 수 있는 것들 #미니멀 라이프 물건들마다 비워내는데 난이도가 존재한다. 우선 난이도가 낮은 것들을 공략하여 물건의 절대적인 양을 줄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했던 물건들이 정리됨에 따라 나머지 물건들도 차분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가장 먼저 비워낼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흔히 쓰임이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쓸모는 없지만 추억이 깃든 물건을 비워내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추억이 깃든 물건들은 나와 함께 성장한 동반자로 여겨진다.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추억의 물건을 다시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버리려고 들춰보면 새록새록 등장하는 그날의 즐거웠던 시간들이 망설이게 만든다. 이것을 버렸을 때 내가 얼마나 후회할지 가늠조차 안 되기 때문에 내적 갈등은 더욱 고조된다. 이러한 생각들은 스트레스..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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