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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타이베이&타이중9박10일] - 타이베이 젊은이가 되어보자 / 중산 카페거리 또우화&당고, 화산1914창의문화원구, 저스트슬립 조식, 용허

by 햄미햄미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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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 타이중 9박 10일

2025.1.7 - 2025.1.16

<2일차 일정>
#조식(저스트 슬립 시먼딩)
#용허또우장
#편의점
#숙소복귀
#화산1914창의문화원구
-스누피 전시
#중산 카페거리
- 론뮤지엄 또우화
- 보보상점 주방소품
- 네조카페 당고
 


조식

아침 7시부터 눈이 떠지는 매직
조식을 야무지게 부시러 왔다.

방이 5층인데 체크인 카운터+세탁실+조식당이 같은 층이다.
모든 것이 엘베없이 접근 가능 = 매우 편함
 

 
서양식, 대만식, 그리고 김치(?)가 섞여 있음
왼쪽 아래의 음식들은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유는 아래에서...

 
벌집 장식 아님
파먹은 흔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먹는 것이었다.
포크든 뭐든 이용해서 떼어내면 된다.
 
외에도 종류 참 많음


혈당 스파이크 방지 채소로 시작
훈제연어는 매우 맛있다. 연어는 금방 동남


이 계란, 아니 계란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오리알인가.
하여튼 꼬린내가 심하게 난다 ㅠㅠ
껍질을 깐 손톱에도 냄새가 심해서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음

조식 한편 대만식 식사는 매우 주의가 필요함!
조심히 도전 요망


친구가 버터나이프로 정성스레 잘라준 사과
먹어치우고 난 뒤 땅콩버터의 존재가 생각나서 아쉬웠다.
 
이날 이후로 사과는 안 나왔다...


요거트 샀는데 요거트가 있었다. 껄껄껄
벌집도 있겠다, 비싼 요아정이라고 생각하고 3일 내내 많이 먹었다.
이것만 야무지게 먹어도 조식은 뽕 뽑는 게 아닐까?
요아정도 대충 추가하면 2만원 꼴이니 말이다.


깔끔하게 입가심
문제는 너무 배가 부르다는 것
생각지도 못한 호화로운 조식, 과식 엔딩

 
아침 8:30분
날이 맑진 않았다.

 
블로그에 올려보겠다고 찍는 모습 칭찬해


용허또우장

작년 가오슝 까르푸에서 샀던 양우산

 
소화를 시키기 위해 조식을 사러 나왔다.
대만 사람들은 부지런한지 새벽부터 영업하는 조식당이 많다.
배부르지만 조식당 도장 깨기는 참을 수 없음
 

 
용허또우장 가는 길
간판이 같은 가게가 2~3곳은 있었다. 속지 말 것!
이런 건 고소가 안 되나, 어른스러운 생각(?)을 해본다.
 

진짜 용허또우장

진짜 용허또우장은 멀리서봐도 사람이 많음
헷갈릴 수 없음

 

메뉴 한번 싸악 훑어주고
 
혹시 중국어를 못 한다면 내가 고르는 것의 가격을 잘 계산해 놓자.
(고의인진 모르겠지만) 계산 실수가 있었음

 
매대에 있는 것을 집으면 끝
지금 담은 것은 요우티아오다. 따뜻한 또우장(두유)에 찍어먹으면 맛있음

 
여긴 음료 종류가 꽤 많았음
흑임자랑 따뜻한 또우장 픽
 

 
단순히 계산하러 가는 길인데 의미 부여해줌
 
직원의 계산실수로 돈을 더 많이 냈음
혹시 이 성공은 가게의 성공이었던 것일까? 그렇담 성공했다고 본다.
 
아무튼 포장해서 숙소로 다시 고


편의점

어제 몇 군데의 편의점을 돌았지만
18일 맥주를 찾지 못했음
집념 하나로 마주치는 모든 편의점에 들어가고 있음

 
띠용 마약 계란이요? 
영어 번역은 Korean Mayak인 것을 보니
마약을 대충 한국 고유 단어로 생각하는 듯
Drug란 걸 알면 기절하지 않을까.
 

 
여기도 18일 맥주가 없다...
너란 존재... 환상 속의 유니콘?


숙소

쁘띠 외출이었기 때문에 다시 숙소로 귀환


배는 부르지만 어제 사 왔던 과자들을 무시할 수 없다.


우유맛 설화병인데 굉장히 맛있다.
(좋은 의미로) 촉촉한 연유 누네띠네다.
맛있어서 마지막 날에 한국에도 사갔음


대만산 홈런볼
어떻게 읽는지는 모른다.
웃긴 건 친구가 속이 없는 공갈을 2개 연속으로 집었다.
운이 좋은 건가.

용허또우장에서 조식을 샀지만
결국 과자만 먹고 고스란히 내버려둠
아이스 또우장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먹고 로비로 내려가는 중
지하철 타고 이동

화산1914창의문화원구


탁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건물의 첫 느낌이 좋다.

우수에 젖어있을 때 등장하는
갑분 본죽
네가 왜 여깄니


다양한 전시도 많이 있음
동심을 자극하는 도레미 꽤나 흥미로움

근데 전시들이 꽤나 비싸다.
거의 2만원 돈이어서 포기했다.
전시보다는 음식 2만원어치에 더 큰 감동을 느끼는 편


건물은 여러 구획으로 나누어져 있다.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작품을 볼 수 있음
BUT 여기도 꽤 비쌈
아이가 사달라고 하면 꽤나 난감할 가격임
 


그래도 귀엽고 이색적인 작품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움


유일하게 무료였던 스누피 전시
사람 매우 많음 주의


안에는 귀여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음
스누피 소품도 판매한다. 오히려 밖에서 봤던 것들보다 더 살만한 가격대임
물론 자칭 미니멀리스트는 구입하지 않음
마!!! 다 짐이다!!!


중산 카페거리

다시 지하철을 타고 또 다른 젊은이의 거리를 향해 나섰다.
바로 중산 카페거리

 
중산역 하차


유튜브에서 보고 찜해놨던 보보상점 향해 가는 길

늘어선 오토바이, 이 모든 오토바이에 주인이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많다.


론 뮤지엄(Ron Museum) 또우화

 
부부상점에 도착 전 아사할 것 같았음
급히 또우화집을 향해 유턴했다.

많이 먹지도 못 하고, 금방 배고픈 몸은 정말 비효율 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양항 토핑들



나는 세트로, 친구는 커스텀 추가 형식으로 주문함
주황색은 고구마떡, 연한 자주색은 타로다.
찹쌀떡을 기대했는데 약간 딱딱하고 맛도 은은하다...


둥둥 떠다니는 것은 치아시드다.
장건강을 위해 치얼스!

솔직히 말하면 마트에서 파는 순두부를 설탕물에 담가먹는 맛으로 한 번이면 족하다.

주위를 보니 약간 어르신 손님들도 많았는데, 옛 디저트 느낌이 아닐까 싶음

또우화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먹었음
생각해 보니 가오슝에서도 먹고 실망했던 적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잊고 있었나 보다.


보보상점(卜卜商店)

 
1층에는 아기자기한 주방용품 판매, 2층은 카페인 보보상점에 도착했다.


안이 굉장히 협소한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잠깐 깔짝이다가 기 빨려서 바로 나옴

일본산 그릇, 주방소품 등이 대부분이었음
아쉽게도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기 빨린 INTJ는 2층이고 뭐고 바로 돌아섰다.
사실 또우화 떡토핑 때문에 배부르기도 했음
 



네조 카페(Nezo Cafe, 猫蔵咖啡) 당고



중산 카페거리에는 일본인이 많았다.
상점 주인도 관광객도 일본인이 많았음
 
네조카페는 보보상점 근처 당고집인데 사장님이 일본인이었음


단짠 조화 GOOD
또우화 떡보다 맛있음
기대를 많이 했던 보보상점보다 여기가 더 좋았음!

당고는 하나에 60위안이다. 약 2,700원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하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었음
약간 동네프리미엄(?)이 붙은 게 아닐까?
중산 카페거리는 연남동 느낌이다.



반가운 한국어
마누라 커피

 

사진도 신나게 찍다가 (생체)배터리 부족으로 숙소 복귀
핸드폰처럼 신체도 나이가 들수록 배터리 효율이 좋지 않다 ㅠ
많이 쉬어줘야 한다.


숙소 복귀

 
면세에서 산 여행용 어댑터
좋은데 자꾸 무거워서 떨어졌다.
잔머리 한번 굴려주고

 
사람도 충전 중...

 
자고 일어나니 친구가 우육면 사 왔음
아침에 사놓은 용허또우장 곁들여 한상차림


나름 보온을 위해 외출 전 따뜻한 또우장을 텀블러에 넣어두었음
그나마 미지근한 또우장
그리고 눅눅해진 요우티아오
음~... 배고프니 먹었다.

 
드디어 18일 맥주를 손에 얻었다.
친구가 우육면 사면서 발견했다고 함
다른 맥주보다 비쌈

다음날 먹었는데... 그냥 그랬다.

먹고 씻고 또다시 꿀잠

2일차 끝
3일차에 계속...
.
.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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