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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코로나 확진 4일차 : 식욕 감소?

by 햄미햄미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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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화도 측정기 옥시미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지 4일이 됐어요.

몸상태는 크게 오락가락 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목이 쉽게 붓고
낮에는 두통이 조금씩 있어서
16~17시에는 꼭 낮잠을 자고 있어요.
열은 안 납니다.

키트에 들어있던 약





어디 나가지 않고
집밥만 먹어서 그런지
뭔가 밥 먹는 것도 지겹고
소화도 잘 안 되더라구요.

점심에 피자를 시켜먹었는데요.



보시다시피 엄청나게 맛있는 피자였고,
동생도 실제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너무 짜다는 생각이 들었고
쉽게 물렸습니다.

점심에 2조각
저녁에 1조각으로 식사를 때웠습니다.

코로나가 식욕 감소를 부른다는 말을 봐서 그런지
꼭 코로나 때문에 식욕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네요.

또 제가 과자랑 커피를 먹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과자조차 너무 달아서
며칠 째 입에 안 대고 있네요.

이것도 코로나 때문일까요?

일하다가 지금 쉬고 있어서
당이 안 땡기는 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

단, 과일은 엄청 먹고싶어요.
귤 한박스 뚝딱
사과 뚝딱이네요.
내일 귤이랑 딸기 배송이 또 옵니다 ㅎㅎ


오미크론은 미각 변화는 별로 없다고 하죠?
그래도 혹시나 해서 매 끼니마다
제가 냄새를 못 맡는지
평소 먹던 맛이 이상한지
혼자 속으로 검사하곤 한답니다...ㅋㅋㅋ
현재까지는 평소랑 같이 이상 없어요.

정석 코로나(?)에 걸렸던 직장동료는
미각이 돌아오는데 한 달이 걸렸다고 해요.
떡볶이를 먹는데 쓴 맛이 나서
'아 내가 코로나구나' 싶었다고 하네요.


제발 자가격리 열심히 할테니
아무 탈 없이 코로나가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코로나와 싸우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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