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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아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 후기

by 햄미햄미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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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에 몰빵한 오아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장단점과 후기 
OA-BTKBDA 화이트

 


여행 혹은 외출 시에 잠깐씩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오아의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구성은 키보드 본체, 충전선, 설명서로 되어있다. 따로 충전기 헤드는 없다. 소름돋게도(?) 나는 설명서를 읽어보는 타입이다. 설명서에 고속충전을 사용하면 고장난다고 하니 꼭 맞는 전류(1A-2A)의 헤드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장점

- 접이식으로 압도적인 휴대성

후기에 6개월만 사용해도 금방 고장이 난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그럼에도 압도적인 휴대성으로 선택하게된 제품이다. 키보드의 경우 일정수준 이상으로 자판의 수를 줄이거나 뺄 수 없기 때문에 두께는 얇더라도 어쩔 수 없이 넓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면적인 키보드랑 같이 챙기면 되겠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핸드폰으로 화면을 대체하기 때문에 접어다닐 수 있는 초미니 사이즈가 필요했다. 오아 접이식 키보드는 여행 때에는 슬링백에, 외출시에는 가방에 쏙 넣어 다닐 수 있어서 편하다.

- 책 한권보다 가벼운 무게

가벼운 무게는 휴대성에 한 몫을 더한다. 판매사이트 공식 무게는 290g이다. 체감상 종이책 한권보다 더 가볍다.출퇴근시에도 가방에 넣어다니는데 전혀 무겁지 않다. 그래서 매일 넣고다니며 블로그 포스팅을 틈틈히 작성할 수 있다. (실제로 구매후 포스팅의 수가 늘었다!)

- 거치대 내장으로 거치대 휴대 불필요

거치대가 포함된 제품이어서 따로 거치대를 챙길 필요가 없다. 책상만 있으면 어디든지 펴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단 엄청 견고한 느낌은 아니어서 핸드폰을 넘어가는 크기의 패드라면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해보인다. 거치대가 따로 있을 경우에는 내장 거치대 부분이 좀 걸리적 거릴 수도 있을 것 같다.

- 오래가는 배터리와 끊김없는 블루투스

 2월 19일에 완충을 하고난 뒤 아직까지 한번도 재충전을 한 적이 없다. 참고로 사이트에서는 72시간 지속된다고 한다. 여행가서 5일 동안 매 저녁시간  1시간 정도 사용했고 한국에서는 일주일에 3번정도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사용했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끊기거나 렉 걸려서 불편했던 적이 한번도 없다. 전원을 켜고 초반에 잠깐 버벅거리기는 하는데 그 뒤로는 무난히 잘 작동한다.
 

대만여행 비행기에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모습

 


단점

- 한영키가 따로 없어서 헷깔림

구매후기에 보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사항이 한영 변환에 관한 내용이다. 헤매는 사람도 많고 안 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아이폰인 내 폰은 따로 설정 없이 Caps+Shift+Alt 동시에 누르니까 변환됐다. 왠진 모르겠지만 Caps키만 눌러도 변환이 된다. 영타 쓸 일이 많으면 좀 많이 불편할 듯 하다.

- 자판이 작아 손이 크면 불편함

여자 손 중에서도 작은 손에 속하는 사람이 쓰기엔 딱 좋았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 더 커진다면 키보드를 사용하기 매우 매우 불편해보인다.

- 약한 내구성(구매후 얼마 지나지 않아 키가 떨어짐)

 구매하고 3번째로 썼을 때쯤 숫자6 키가 떨어져 나왔다. 어디 떨구거나 힘을 주어 다루지도 않았다. 상처처럼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태다. 한번 끼우면 다시 접었다가 펼 때까지는 그대로 붙어있다. 하지만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의식하지 않으면) 키를 분실할 것 같다. 오래 못 쓸 것 같다는 말이 체감되는 부분이었다.
 


 

재구매 의사 있음

 그래도 엄청난 휴대성 덕분에 틈나는 시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생산성이 높아졌다. 3만원의 투자로 이만한 효율을 누릴 수 있다면 사봄직하다. 탈락된 숫자키는 구매후 1년 이내에는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수리받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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