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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살아보니, 대만』 대만 여행 여행 후 볼만한 책

by 햄미햄미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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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을 되새겨보고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 책
『살아보니, 대만』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0921

살아보니, 대만 | 조영미 - 교보문고

살아보니, 대만 | 한국, 미국, 캐나다, 대만의 여러 대학에서 이십 년 넘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온 조영미 교수의 에세이,『살아보니, 대만』이 출간되었다. 책은 저자가 2015년부터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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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난 2월 대만 여행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렸음에도 왜 이렇게 마스크를 한 사람이 많을까.사람들은 왜 이렇게 친절할까. 반면 여행 중에 해소한 궁금증도 있다. 대만은 중국과 같은 중국어를 쓰지만 한자를 다르게 사용한다. 중국은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간소화된 '간체'를 사용하지만 대만은 우리와 같은 복잡한 한자인 '번체'를 사용한다. 
 
저자는 4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위해 지냈던 대만 가오슝 생활의 이야기, 한국인들이 보는 대만인, 대만의 한국어 열풍과 교육의 측면을 책에서 풀어냈다. 저자의 경험을 나눠받으며 여행을 하면서 생긴 궁금증에 대해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을 두 가지 정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대만인들에게 마스크+헬멧은 세트라는 점이다. 대만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버스나 지하철보다 오토바이가 주된 교통수단이다. 여행 중 오토바이 매연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쓰게 됐었다. 알고보니 대만인들의 생각도 똑같았다. 아 물론 높은 청결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착용하기도 한다.
 
 두 번째, 교통 사고가 났을 때에는 무조건 110을 눌러 그 자리에서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두 번째 대만 여행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머릿속에 남는 내용이다. 다음번 여행은 조금 더 길게 머물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110 번호를 사용할 일은 없으면 좋겠지만 혹시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행을 다녀와서 이 책을 보니 퍼즐이 짜맞춰지는 기분이 든다. 또한 더 깊게 대만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행을 했던 순간들을 곱씹어볼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은 그리도 싫지만 여행을 되새겨보는 일은 퍽 기분이 좋다. 새로운 의미들도 찾을 수 있으니 추천한다.

즐거웠던 대만 여행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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