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후기 & 맛있는 브런치 <뭍>에서 힐링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후기
&
용산 맛있는 브런치 <뭍>

 

 드라마 <상견니>의 주연인 허광한 배우의 신작 영화가 개봉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청춘 18x1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다.
 함께 대만에 다녀온 친구와 영화 관람에 나섰다. 우리는 대만여행 내내 상견니 ost를 들을 정도로 허광한 배우에 진심이었고 기대도 많이 했다.

근데 원래 영화 상영 하루 전에 시간표가 떴었나...? 미리 예매를 하려고 했던 나와 친구 당황쓰
이때 알았어야 했다. 이 영화가 인기가 없음을 말이다.

 전날 상영 시간표가 떴는데 시간이 4타임 뿐이었다. 나름 사람을 피하고자 아침 7:20분 영화로 예매 완료. 행사인지 뭔지 특가로 가는 길이라며... 1장당 8천원에 예매 가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8천원이 아니었다면 상당히 아까웠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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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용산아이파크 CGV 가는 법

 용산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오면 위와 같은 입구가 보인다. 여길 마주 본 채로 오른쪽으로 가시다 보면 끝에 아래와 같은 출입문이 보인다.

 들어가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 내려 테이스티 로드 끝으로 쭉 걸어가면 도착

여기까지 잘 도착했다면 대문짝만 하게 CGV라고 쓰여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영화관에 착석. 2관이다. 좌석은 약 1/3 정도 찬 것 같다.
그렇게 영화 관람을 마쳤는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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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18x2 너에게로 가는 길> 영화 후기(스포주의)

 상견니에도 그랬듯이 허광한 배우가 학생과 성인 연기를 넘나드는 게 너무나 자연스러웠었다. 친구에게 들었는데 남주가 꼭 허광한이어야 한다고 했다고 들었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미모는 청량하기 그지없었으나.. 남주와 여주의 고구마 콜라보 때문인지 상견니에서 만큼 빛나지 못했던 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지만 너무 뻔한 클리셰에 실망스러웠다. 설마 했는데 여주의 불치병.. 사랑하지만 밀어내는 여주... 30대의 심금을 울리기에는 너무 식상한 이야기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이 더 신선했다. 소설 같은 삶은 살았던 사람들이 실제로 있었다니.

 영화의 배경은 타이난이다. 지난 2월 대만여행에 타이난에 갔었는데 중간에 여행했던 장소가 나와서 잠깐 추억회상을 할 수 있었다. 대만 여행 기가 막혔었지

아무튼.. 영화는.. 정말 궁금하다면 넷플에서 보시길 추천한다. 하지만 안 보는 게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한다면 더 재미있을 듯싶다. 차라리 상견니를 재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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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브런치 <뭍>

영화를 버렸으니 다음으로 기대했던 브런치 <뭍>에 모든 것을 걸었다. 결론적으로 대만족
영화가 9시 40분쯤 끝나서 10시에 오픈하는 뭍으로 향하니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바로 갔는데도 테이블의 절반 이상이 차 있었다.

보통 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신선한 조합이고 모든 맛이 너무 잘 어울렸다. 사장님이 대단한 맛잘알이 아닐까 싶은 맛이었다. 아무 메뉴나 시켜도 모두 평타 이상은 할 것 같다. 나와 친구 모두 대만족 했다.

다음에 또 브런치를 먹을 일이 있다면 고민 않고 뭍을 재방문하겠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영화보다 훨씬 더 재밌다. (하... 영화...)


결론: 영화는 비추 뭍 브런치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