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 준비 타이난을 위한 <상견니>시청, 맛집 저장, 중국어

by 햄미햄미 2024. 2. 18.
728x90
반응형

 

가오슝 여행에서 타이난 방문을 생각하고 있다면 <상견니>를 필수 시청할 것
여행일정 2024.2.20~2024.2.24

 
 
 

타이난 여행 준비


(낮) 일정 정하기: 일일 투어 신청 or <상견니> 투어 중 선택하기
(밤) 정월대보름 등불축제 구경 
 
https://2024taiwanlanternfestival.org/Kr

 

대만 랜턴 공식 웹 사이트

2024 타이완 등불축제 타이난

2024taiwanlanternfestival.org

 
 
이번 가오슝 여행은 '타이난 등불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계획했는데요.  보통 가오슝 여행하면서 타이난을 당일치기 or 1박으로 가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타이난을 곁들인) 가오슝 여행'이 되었네요. 저희는 가오슝의 한 호텔에서 4박을 예약해놨고, 타이난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일정 중 하루는 통으로 '타이난 데이'로 계획했습니다. 밤에는 등불축제를 보면 되니 낮에 어떤 것을 할지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여행사 원데이 투어와 자유여행 중에서 고민하던 차에 드라마 <상견니>를 접하게 됐습니다. 이 드라마 덕에 <상견니> 투어로 방향전환 했습니다.


 

대만 드라마 <상견니>

 

왼쪽: 영화, 오른쪽 드라마 <상견니>

 

드라마 <상견니>는 2019년에 방영된 대만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었죠.스토리, 연기 모두 탄탄한 드라마로 모두 강추하더라구요. 드라마 촬영지가 타이난이라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사람들)들은 꼭 타이난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드라마 <상견니>, 영화<상견니> 모두 다 시청 완료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화에서 약간 오글거리는 부분들만 이겨낸다면 그 이후로는 몰입이 확! 됩니다. (1화에서 몇 번 껐다가 켰다가를 반복하다가 하루만에 4~5화를 봐버림) 다 보고나선 저또한 '상친자'로 전직했습니다. 이후에 쇼츠에 허광한만 나오면 지나치질 못합니다.
 
 
<상견니>를 보고나선 타이난에 가서 국수집, 빙수집, 레코드점의 포토스팟을 꼭 찍어보고 오리란 다짐이 생겼네요. 드라마 한번 보시고 타이난 여행사 당일 투어나 상견니 투어를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글 지도에 맛집 저장하기

 
이리저리 여행 정보를 찾아보면서 구글지도에 최대한 많은 맛집 정보들을 수집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갑자기 음식점이 닫을 때도 있고 동선이 변경될 때도 있는데요. 그때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미리 찾아서 저장해뒀던 맛집 리스트입니다. 금방 다른 일정으로 변경이 가능해져요. 넣어놓기만 해도  든든하쥬?
 

 
 
 
메모를 이용해 특이사항을 메모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장된 리스트를 공유하면 친구도 저의 리스트 목록을 볼 수 있어서 참 편한 것 같아요. 지도를 작게하면 지역별로 점이 모여있는 형식이 되는데요. 모여있는 점들을 참고하면 일정짜기도 편하더라구요. 
 


생존 중국어 알아가기

 
작년 10월 홍콩 여행에서 중국어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홍콩은 영어가 생각보다 잘 통하는 지역이였음에도 중국어만 가능한 식당이 많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홍콩은 광둥어를 사용하지만 중국 본토 사람들도 홍콩에 꽤 많아서 보통화를 쓰는 사람도 많았음)  말을 못 하니까  식당에서 불쾌한 일을 겪어도 말을 못 했던 기억이 선명해요. 만석이었다가 손님이 여러 팀 빠져도 그릇을 늦게 치우고 안내하지 않아 계속 서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대만은 중국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우기로 결심!! 했습니다. 물론 여행 전까지 마스터가 목표는 아니구요. 겸사겸사 지속적으로 공부해보려고 알라딘에서 중고 중국어책 구입했습니다.
 


해커스 자동발사 중국어 첫걸음 1탄
해커스 자동발사 중국어 첫걸음 2탄
(현지에서 바로 먹히는) 나의 첫 여행 중국어
 
 
해커스 자동발사 중국어는 구매전에 도서관에서 미리 대여해서 공부해봤다가 괜찮아서 구매했어요. 여행가기 전에 중국어 기초를 떼는 것이 불가능해보여서 여행용 중국어 포켓북도 하나 같이 구매했어요. 
 


7,700+7,100+5,900= 20,700원에서 3권이상 구입하면 10% 할인이라 18,630원에 구매했습니다!! 꽤나 저렴하죠?
 

해커스 자동발사 중국어 첫걸음에서 발췌
나의 첫 여행 중국어에서 발췌


해커스 중국어 책이 좋은게 발음에 대한 부분의 설명이 상세해요. 덕분에 그래도 한어병음(영어로 표기된 발음)은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고 자동발사될 때 까지 주입하려는 광기가 느껴져서 좀 웃기기도 합니다...ㅋㅋㅋ 차분하지만 은은하게 돌아있는 나래이션이 너무 웃겨요.

 

대만가서 표현 하나씩 써먹어볼 생각에 조금 설레기도 합니다..ㅋㅋㅋㅋ 식당에서 어떻게 주문할지 상상도 가끔 해요. ㅎㅎ


 

다음 편에서는 여행 7일전부터 작성하는 입국신고서와 대만지원금 신청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이제 이틀 뒤에 대만에 떠나는데 참 기대됩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