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자주 팔리는 케이크 추천

안녕하세요, 햄미입니다 :)

쌉싸름한 커피를 먹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을 때 달달한 케이크 한 조각을 먹으면 그리 기쁠 수가 없습니다. 커피의 깔끔한 맛과 케이크는 조합이 아주 좋죠. 먹다가 크림이 느끼하다고 생각될 때 커피로 싹 내려주면 케이크 한 조각은 금방 해치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쿠폰은 이벤트를 하거나, 지인 관계에서도 자주 선물로 주고 받곤 합니다. 케이크와 같이 구성된 금액이 큰 쿠폰도 있죠. 사실 쿠폰에 나와있는 케이크를 그대로 먹을 수도 있지만, 취향이 확고하고 내 입맛에 맞는 케이크를 고르시고 싶은 분들이 계실거예요. 혹은 인기있는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죠?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스타벅스에서 잘,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는 케이크 몇 가지를 추천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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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케이크의 종류

우선 들어가기 전에 스타벅스 케이크의 카테고리는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1. 상시판매 케이크(프로모션 여부와 상관 없이 항상 판매) : 생크림 카스텔라, 레드벨벳 케이크 등
2. 프로모션 케이크(프로모션 시작과 함께 출시되는 케이크, 잘 팔릴 경우 지속판매하기도 함)
3. 홀케이크(예약주문만 가능, 사이렌오더로 최소 3일전에 원하는 매장으로 주문해야 함)

오늘은 상시판매 케이크(코어 케이크) 종류들 중에서 추천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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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크림 카스텔라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케이크가 바로 이 '생크림 카스텔라'라고 생각합니다. 기프티콘에 아메리카노 2잔 + 생크림카스텔라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잘 나갑니다. 또한 가격도 4,500원으로 다른 케이크는 5,000원 이상인 것에 비하면 경쟁력이 있죠.

카스텔라 빵 안에 연유 생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생크림의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한 크림이구요.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의 비중도 높기 때문에 크림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케이크입니다.

크림의 풍부한 맛을 깔끔하게 내리고 싶은 분들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스타벅스의 드립커피인 오늘의 커피는 각양각색의 풍미를 지닌 원두들로 내려지기 때문에 단조로울 수도 있는 카스텔라에 특별함을 주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풍부한 크림과 연유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연유가 들어가는 돌체라떼와 돌체블랙밀크티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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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초코의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권하는 진한 초코케이크입니다. 초코시트+초코 생크림+겉면의 초코컬로 이루어진 케이크입니다. 동그란 모양에 3단정도로 이루어져 있고, 각 층 사이사이에 초콜릿 생크림이 발라져있습니다. 진짜 초콜릿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케이크입니다. 겉면에 붙은 초코컬이 가공초콜렛이 아니라 진짜 초콜릿이기 때문에 초콜릿의 맛을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케이크는 한번 리뉴얼 된 케이크인데요. 원래 있던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에 초코 컬이 붙어 출시된 것이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당시에는 이거 붙이고 몇 백원 올렸길래 안 좋게 보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참 맛있게 잘 먹고있어요.

스타벅스의 콜드브루는 초콜릿의 향이 주를 이룹니다. 초코케이크와 드실만한 커피를 찾으신다면 콜드브루의 초콜릿 풍미가 조화로울 것 같습니다. 콜드브루와 함께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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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번트치즈케이크

칼로리가 높을 수록 맛있죠. 번트치즈 케이크는 무려 825 kcal 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 케이크입니다. 클라우드 치즈케이크는 새콤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번트치즈는 너무 새콤하지도, 꼬릿하지도 않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이크입니다. 실패할 확률이 매우 적은 무난한 치즈케이크입니다. 이 케이크는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이 케이크를 먹어본 사람들은 다 좋아하더라구요. 치즈케이크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개인적으로 치즈케이크는 다른 크림보다는 향이 진하기 때문에 강한 바디감을 지닌 스타벅스의 기본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같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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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바움쿠헨은 나무테 모양의 빵입니다. 독일어로 나무 케이크라는 뜻이라고 해요. 바움쿠헨은 얇은 쉬폰느낌의 빵이 겹겹이 쌓여서 나이테처럼 생긴 원기둥 모양의 빵입니다. 슈크림가득바움쿠헨은 빵의 가운데와 상단에 슈크림이 올라간 케이크죠. 특히 슈크림에 바닐라빈이 곳곳에 박혀있어 맛이 풍부한 부드러운 크림입니다. 바움쿠헨의 포실포실함을 부드러운 슈크림이 잡아주어 무난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로 추천드립니다.

무난한 크림의 케이크라 스타벅스의 깔끔한 시그니쳐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립니다. 산미의 방해를 받지 않아서 크림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실거예요. 얼그레이 티나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티도 아메리카노의 느낌과 비슷하게 깔끔한 넘김이라 바움쿠헨과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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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블루베리 쿠키치즈 케이크

원통형의 쿠키모양 그릇에 크림치즈 크림이 채워져 있고, 위에 절여진 블루베리가 올라간 케이크입니다. 크림치즈의 특유의 상큼한 산미와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케이크입니다. 크림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치즈의 맛이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에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입니다!! 또한 겉의 쿠키 부분은 단단하지만 은근하게 촉촉해서 손이가는 부분이예요.

치즈와 블루베리의 새콤함과 잘 어울리는 블론드 아메리카노를 같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블론드는 간단히 설명드리면 스타벅스의 또다른 에스프레소(머신으로 뽑은 커피원액) 원두 옵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론드 원두는 오렌지 같은 과일의 밝은 산미를 가졌으며 꽃향기 또한 풍부한 특징을 지닙니다. 블론드로 드시면 과일의 상큼함과 조화를 이루겠죠? 추천합니다.

또한 스타벅스에는 '티바나'라는 티 브랜드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2016년에 미국의 '티바나'라는 곳을 인수한 것으로 알아요. 그래서 티의 품질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티바나 티 중에서 유스베리와 히비스커스 티가 열대과일과 블랜딩 된 티기 때문에 상큼한 맛을 지녀요. 특히 히비스커스는 디카페인 티기 때문에 카페인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히비스커스 티를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이스로 드셔도 참 맛있는 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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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크런치 쿠키 마스카포네 케이크

5월에 출시된 신흥강자 케이크입니다. 쿠키크림과 쿠키시트, 그리고 위에는 오레오 가루가 뿌려져 있는 케이크입니다. 투썸플레이스에도 비슷하게 아이스박스라는 케이크가 있죠? 개인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스타벅스 쪽이 더 깔끔하고 덜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스박스보다 크림의 비율이 더 적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딱 좋습니다. 오레오 쿠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랑 궁합이 너무너무 좋구요. 처음 먹어본 이후로 반해서 케이크 살 때마다 꼭 먹고있는 케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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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케이크들도 맛있는게 많지만 오늘은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만 몇 개 골라서 말씀드렸습니다. 케이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