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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타벅스 원두 종류설명 및 추천

by 햄미햄미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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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햄미입니다!

 

커피 콩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크게 커피의 종류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로 나뉩니다. 가끔 광고에 보면 '100% 아라비카 커~~피'로 홍보하는 걸 볼 수 있을거예요. 그만큼 아라비카 원두 장점이 있습니다. 로부스타 원두보다 풍미가 훨씬 풍부하고 카페인도 적죠. 그래서 가격이 더 비쌉니다. 

 

 갑자기 왠 커피 종류를 설명하냐?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스타벅스의 모든 원두는 100% 아라비카 원두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또한 C.A.F.E Practice 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원두의 품질과 윤리구매 과정을 통해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진 커피입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원두는 솔직히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지속가능성을 보면 꾸준하게 소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하면 커피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선 원두(홀빈)비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원두는 로스팅 된 커피빈이 갈리지 않은 상태로 포장 되어있습니다. 250g씩 포장되어있습니다. 비아는 가루커피입니다. 물에 바로 타드실 수 있습니다.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블랙이 있고 모카라떼와 바닐라라떼, 설탕이 들어가 있는 아이스커피도 있습니다. 블랙은 12개입, 나머지는 6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나뉩니다. 스타벅스는 세 단계의 로스팅 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블론드-미디움-다크 로스트 순서로 강배전으로 갑니다. 코어 원두의 경우에는 겉포장의 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원두의 종류 및 설명
블론드 로스트 베란다 블랜드
미디엄 로스트 하우스 블랜드,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랜드, 별다방 블랜드
다크 로스트 에스프레소 로스트, 카페 베로나, 수마트라

 

1. 베란다 블랜드 : 은은한 코코아와 견과류 향이 기분 좋은 원두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밝은 느낌입니다. 부담없이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특히 봉투의 새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흔하게 보이는 벌새라고 합니다. 라틴 아메리카 쪽의 원두가 들어가서 견과류의 고소함이 납니다.

 

2. 하우스 블랜드 : 언제든지 꾸준하고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원두를 개발하다가 나온 것이 하우스 블랜드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지 않고 적당히 묵직하고 뒷받침하는 산미가 뭘 먹을지 고민될 때 생각없이 집어들고 마시기 좋은 원두입니다.

 

3.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 균형잡힌 부드러운 원두를 찾는다면 바로 이 원두입니다. 베란다가 가벼운 산미와 밝은 느낌으로 부드럽게 넘어간다면 파이크는 코코아의 느낌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특징입니다.

 

4. 케냐 : 케냐하면 산미죠? 산미 덕분에 굉장히 청량한 원두입니다. 아이스로 마시면 더욱 더 맛있죠? 쨍한 산미와 더불어 다크로스트에 가까운 미디움이기 때문에 뒷받침 되는 바디감이 쨍한 느낌을 부각해줍니다. 아프리카 원두의 시트러스한 느낌 + 다크 코코아 입니다.

 

5. 콜롬비아 :  블론드 로스트에 가까운 미디움 로스트로 베란다 블랜드와 마찬가지로 산뜻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점은 콜롬비아는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견과류의 고소함이 있고 베란다 블랜드보다 약간 더 밝은 산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6. 에티오피아 : 에티오피아는 커피가 최초로 발견된 곳이죠. 그만큼 현재 알려진 품종도 다양합니다. 아프리카 원두는 특유의 꽃 향기가 매력적인 원두입니다. 다크 코코아의 느낌과 시트러스 느낌의 산미도 상당히 강합니다. 향기가 진한 꽃 같습니다.

 

7. 디카페인 하우스 블랜드 : 하우스 블랜드와 같은 풍미입니다. 한국에서 들어오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원두는 모두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카페인이 99% 제거된 원두입니다. 

 

8. 별다방 블랜드 : 고소한 원두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고소한 맛이 나는 원두입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체스트넛의 풍미라고 표현합니다. 적당한 산미와 고급스러운 고소함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원두입니다.

 

9. 에스프레소 로스트 : 스타벅스에서 샷으로 추출하는 원두와 똑같은 원두입니다. 카라멜의 풍미와 강한 바디가 특징입니다.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핸드드립으로 내렸을 때 별로라고 생각하는 원두입니다. 원두 고유의 풍미보다는 로스팅에서 나오는 풍미를 살리는 데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더 안성맞춤입니다.

 

10. 카페 베로나 :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카라멜의 풍미를 지닌 원두라면 베로나는 아주 진한 카카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디감이 아주 묵직하구요. 그 느낌이 어쩌면 조금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처럼 텁텁하고 여운이 진하게 남습니다.

 

11. 수마트라 : 수마트라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이름입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 나는 원두는 허브향, 흙내음의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크로스트임에도 굉장히 부드럽고 부드러운 바디감이 입안을 감싸는 여운을 지닙니다.

 

 

 

 

원두 추천

 

- 고소한 원두를 찾으시는 분 : 하우스 블랜드, 베란다 블랜드, 파이크 플레이스, 별다방 블랜드

은은하게 부드럽고 고소한 원두는 베란다 블랜드/파이크 플레이스추천드리구요. 베란다는 약간의 산미가 있어서 파이크보단 더 가볍고 환한 느낌입니다. 파이크 플레이스는 반면 베란다보다 더 묵직해요. 

 

만약 파이크 플레이스 정도의 묵직함도 가볍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하우스 블랜드를 드셔보세요. 산미와 고소함이 균형잡힌건 똑같지만 강도만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별다방 블랜드는 입안에 고소함이 고급스럽게 맴돕니다. 고급스러운 고소함을 느끼고 싶으시면 드셔보세요.

 

- 산미 없는 원두를 찾으시는 분 : 에스프레소 로스트, 카페 베로나, 수마트라

 

 다크 로스트의 로스트 강도를 추천드립니다. 커피는 커피체리 열매의 씨앗이기 때문에 더 오래 볶을 수록 과일의 느낌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로스팅이 강할수록 산미가 덜합니다. 

 

 만약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신다면 카라멜의 풍미 에스프레소 로스트나, 다크 코코아의 강한 풍미 베로나를 추천드려요. 수마트라는 다크로스트지만 특유의 허브 느낌때문에 부드럽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의 강한 느낌에 약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드립으로 드시는 분들은 수마트라로 드셔보세요.

 

 

- 은은하고 부드러운 원두를 찾으시는 분 : 베란다 블랜드, 콜롬비아, 파이크 플레이스

 

 베란다와 콜롬비아는 로스팅된 정도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둘 다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 넘김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만약에 두 개의 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파이크 플레이스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약간은 더 바디감이 생긴 것 같은데 묘하게 목넘김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오늘은 스타벅스의 코어 원두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추천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렇게 많이들 물어보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세 가지를 뽑아봤네요 ㅎㅎ

 스타벅스 프로모션마다 원두가 한정으로 출시되는데 거기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원두가 많습니다. 기회가 되면 종종 리뷰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라면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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