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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13

2년째 사용중인 핸드드립 도구 소개 #미니멀리스트의 #핸드드립 #도구 #소개 #홈카페 안녕하세요. 햄미입니다 :D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커피를 내려드시는 분들이 늘어났을 것 같아요. 요즘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머신과 캡슐이 잘 나오죠. 일리 커피머신은 정말 가지고 싶더라구요. 앙증맞기도 하고 주변에서 커피 맛도 괜찮다는 평도 많네요. 미니멀리스트로서 가까운 곳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서 물건을 늘리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제 주변 환경상 원두를 많이 받기도 하고 커피를 자주 접하는 환경이라 2년전 쯤에 핸드드립세트로 장만했습니다. 기계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몇 개 있습니다. 세척이 귀찮구요. (부지런하고 청소를 즐기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닙니다. 일 하고 돌아오면 귀찮습니다. 귀찮은게 싫어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 2022. 2. 17.
비움에도 난이도가 있다 - 가장 먼저 비워낼 수 있는 것들 #미니멀 라이프 물건들마다 비워내는데 난이도가 존재한다. 우선 난이도가 낮은 것들을 공략하여 물건의 절대적인 양을 줄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했던 물건들이 정리됨에 따라 나머지 물건들도 차분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가장 먼저 비워낼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흔히 쓰임이 없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쓸모는 없지만 추억이 깃든 물건을 비워내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추억이 깃든 물건들은 나와 함께 성장한 동반자로 여겨진다. 타임머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추억의 물건을 다시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버리려고 들춰보면 새록새록 등장하는 그날의 즐거웠던 시간들이 망설이게 만든다. 이것을 버렸을 때 내가 얼마나 후회할지 가늠조차 안 되기 때문에 내적 갈등은 더욱 고조된다. 이러한 생각들은 스트레스.. 2022. 2. 14.
미니멀 라이프의 첫 시작은 이상을 내려놓기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새싹 미니멀리스트인 '나'는 마음 먹고 힘차게 필요없는 물건을 솎아 냈다. 그런데 웬걸. 하루 종일 고생한 것 치고 결과는 너무나도 미미했다. 다른 사람들의 브이로그 속 단정했던 집을 꿈꿔왔던 나는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다. 미니멀 라이프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같은 이미지가 있다. 하얗고 깨끗한 방. 장식품은 없지만 깔끔한 모습 그 자체로 세련된 방. 어쩌면 텅 비었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미니멀리스트의 집은 이럴 것이라는 생각이 미니멀 라이프와 멀어지게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물건들과 함께한다. 어떤 물건은 유행이 지났을 수도 있고, 어떤 가구는 예뻐서 샀지만 지금의 물건들과는 영 조화롭지 않을 수도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가지고.. 2022. 2. 11.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한 이유 좋은 물건을 더 많이 가지는 게 왜 나빠? 안 나쁘다. (요즘 말로) 오히려 좋다. 본인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물건들이 싫어서 혹은 환경오염 때문에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예쁜 옷, 좋은 물건 당연히 탐난다. 너~~~무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려고 오늘도 노력 중이다. 2018년 여름. 교회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에서 책 등록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사모님이 너무 좋은 분이셨는데 그분이 나에게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 말해주었다. 본인의 동기는 다음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지금도 내 미니멀 라이프의 원동력이다. - 내가 만약 갑작스럽게 죽었을 때, 내 가족이 내 물건을 정리하는 일은 너무 슬프니까 2018년의 내가 너무 우울했다..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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