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경동1960점>
경동시장 안에 있는 특별한 스타벅스 매장 방문기
극장을 리모델링한 10대 스타벅스 매장 중 하나
때는 한가로운 평일 오전
갑자기 퍼뜩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타벅스 경동1960점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청량리 청과물 시장 정류장에서 내렸다. 고려인삼도매상가로 들어가면 스타벅스로 이어진다.
바닥을 살펴보면 안내 표시가 있음
인삼 상점을 통과해서 직진하면 된다.
인삼상가에서 나와 오른편을 보면 금성전파사 건물로 통하는 문이 나온다. (스타벅스 입구는 아님)
들어가서 계단을 쭉 올라가면 된다. 왼쪽으로 꺾으면 진짜 스타벅스 출입문이 나온다.
옆에서 여러 행사를 하는 것 같았지만... 사람과 있으면 기 빨리기 때문에 패스했다.
스타벅스 10대 매장 중 한 곳인 경동1960점이다.
들어가면 또다시 오르막이다.
전방에 보이는 높은 천장과 구조물, 계산대까지 뻥 뚫린 직진 시야에 감탄이 나왔다.
계단식으로 오붓하게 배치된 좌석들이다. 극장을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평일 10시 정도임에도 좌석이 절반정도 차 있었다. 12시쯤 되면 거의 모든 좌석이 다 찬다.
자리에 앉아서 사이렌오더로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를 먹으려고 했었다. 웬걸 앞자리에 왠 빙수 같은 컵에 먹는 음료가 궁금했다. 찾아보니 특화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막걸리향 크림 콜드브루였다. 바로 시켰다.
경동1960점은 푸드 특화 매장이다. 일반 매장에서는 맛보기 힘든 빵들이 있으니 특별한 빵으로 먹어보길 추천한다.
경동1960의 특별한 점 또 하나
빔으로 쏴주는 내 닉네임! 꼭 찍어야 하는 풍경이다.
컨디먼트바 한편에 텀블러 세척기가 있다.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 LG의 텀블러세척기가 들어왔다. 아쉽게도 수리 중이며 텀블러도 없어서 다음에 써보기로 했다.
경동1960만 판매하는 특별한 굿즈(MD)도 판매 중이다.
푸드 특화 매장에서만 파는 빵들이다.
앞쪽에도 작은 빔이 있다.
막걸리 크림 콜드브루와 허니 월넛 치즈 브래드다. (까눌레 품절이라고 해서 빵을 바꿨다 ㅠㅠ)
둘 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크림은 막걸리의 향이 풍부했고 콜드브루와 조화가 좋았다. 치즈 듬뿍인 브래드는 맛없기가 힘들다. 둘 다 굿이다. 특히 막걸리 콜드브루는 먹으러 또 올 듯하다.
점심쯤 되니 사람들이 엄청 모였다. 포장 고객도 많았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다.
음료와 푸드는 기대하지 않았었다. 텀블러세척기와 인테리어가 궁금했는데 막걸리 크림 콜드브루를 먹으러 또 올 것 같다. 물론 빵도 맛있다.
서울에 산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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