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햄미입니다!
날이 점점 더워집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요. 프라푸치노나 블랜디드처럼 시원하게 얼음이 갈린 것들도 있지만 입이 개운하고, 달지 않아서 역시 아메리카노죠.
커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메리카노 외에도 콜드브루, 드립커피 등도 즐겨 드시리라고 생각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아메리카노/콜드브루/아이스커피(드립)으로 나누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 드시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실수 있겟죠? 오늘은 세 가지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1-1.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샷'을 물에 타면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샷은 카페에 흔히 보이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합니다. 고압을 이용해 짧은 시간(보통 20초 내외로) 추출한 커피 농축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샷을 작은 데미타스 잔(아주 작은 잔)에 마시면 에스프레소이고 물에 타면 아메리카노죠.
샷은 짧은 시간 강렬하게 뽑아내기 때문에 맛도 강렬합니다. 입안에서 맴도는 묵직한 바디감이 있습니다. 또한 원두가 가진 고유의 커피오일이 그대로 추출되어 샷의 맨 위에 층에는 '크레마'라는 것이 생깁니다. 크레마 덕에 더 복잡미묘한 맛이 납니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강렬한 바디와 카라멜 향을 가집니다. (카라멜의 달콤함이 있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크로스팅(강배전-로스팅을 강하게 함)으로 로스팅이 매우 강해 산미가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로스팅된 원두가 밝을 수록 대체로 산미가 있거나 강한 편입니다.
아무튼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개인 카페의 아메리카노와는 정반대의 맛입니다. 개인카페는 대게 골드브라운의 밝은 원두를 사용하죠.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개인적인 표현으로는 자본주의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 맛이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느껴집니다.
1-2. 콜드브루
콜드브루는 차가운 물에 오랜시간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알려진 방식으로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요. 천천히 조금씩 물방울을 떨어뜨리는 방식과 아예 처음부터 커피를 담구어 침출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후자의 방식을 이용하고 있죠~
스타벅스의 콜드브루의 대표적인 향은 초콜릿의 풍미입니다. 다크 카카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보단 약간의 산미가 있습니다. 초콜릿도 찬찬히 녹여먹다보면 약간의 새큼함이 느껴지는데요. 그정도와 비슷한 듯 싶어요.
어쨌든 콜드브루도 커피 필터에 한번 걸러지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보다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바디감은 아메리카노 보단 훨씬 가볍지만 콜드브루만의 깊은 숙성된 커피의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바닐라크림콜드브루나 돌체콜드브루의 풍미가 참 좋은 것 같아요~
1-3. 오늘의 커피(아이스커피)
보통 카페에서는 드립커피라고 칭합니다. 종이필터에 내리는 커피입니다. 핸드드립하는 바리스타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기계로 추출하기도 합니다. 스타벅스의 일반 매장에서는 드립 기계가 있어서 기계로 내려주는데요. 핫/아이스 모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필터로 한번 걸러지기 때문에 굉장히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원두가 가진 커피오일의 복잡한 풍미가 한번 걸러지기 때문에 해당 원두 고유의 특성이 잘 느껴집니다. 스타벅스 주문하는 곳 앞에 칠판처럼 생긴 오늘의커피 원두 안내판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곳에 원두가 쓰여 있답니다. 스타벅스의 프로모션이 시작하는 주는 시즌 원두로 드립을 내리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2. 어떤 것을 먹을까?
산미를 싫어하며 대중적인 아메리카노의 맛이 좋다
>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너무 쓴데 무난하게 마실 때 , 숙성된 깊은 풍미 + 초콜렛 느낌+은은한 산미
> 콜드브루
원두가 가진 고유의 맛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며 산미에 거부감이 없음
> 아이스 커피(오늘의 커피)
참고로 각각의 카페인은 Tall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150mg
콜드브루: 155mg
아이스커피: 원두마다 다르나 비슷함, 해당 메뉴의
영양정보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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